반년만의 글 + 월드컵 얘기

회사가 에어콘을 안 틀어주니..그나마 조금 하던 일마저 효율이 떨어져서 할 수가 없구나. 크하하하하
다들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겠지? 몇 차례 평가전과 더불어, 선수들 부상과 탈락 등으로 이슈가 많았지만.
이젠 뭐 되돌릴 수도 없는 시간이 와 버렸고, 중요한 건 현재 멤버로 최선을 노려야 한다는 것.
어제까지의 평가전을 보고 봉지의 조언을 들어 대충 최선의 조합을 생각해 본다면.

----------박주영----------
-박지성------------이청용-
----------기성용----------
------김날일--김정우-----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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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이영표------------오범석-
----조용형------이정수----
----------정성룡----------

이게 진리일 듯.
베스트가 저렇다고 치고, 특별한 부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(밑에는 굉장히 주관적인 생각이니 너무 열받아 마시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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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쓰지 말아야 할 선수
FW: 염기훈 ==> 많은 축구팬들이 이미 동의하고 있겠지만, 염기훈은 정말 아니올시다. 그냥 다른 부연설명 필요없이 아닌 건 아니니까.
DF: 강민수 ==> 곽태휘가 부상으로 빠질 때,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는데 두 가지 이유를 뽑자면 골 넣을 확률이 떨어진 것(얼마나 FW진이 약해 보였으면..)과 강민수가 뽑힌 것. 그만큼 불안함을 금할 수 없는데, 더군다가 강민수-조용형 라인이 투입되면 그나마 잘하던 조용형도 금세 물들고 만다는 ㅠ
GK: 이운재 ==> 그래도 늘 중간 이상을 해 주던 안정감의 이운재지만, 예전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해 왔고 근래 들어서는 나이의 영향도 있고 하여 안정감마저 사라졌다. 차라리 김영광에게 기회를..
 
2. 안 써도 되는 선수
FW: 안정환 ==> 판타지스타를 생각하면서 후반 막판에 조커로 제 몫을 해 줄 수도 있다고 보지만..그런 상황을 애초에 만들지 말아야지. 주전으로 혹은 후반 초반에 투입되어서 현재 4-2-3-1 시스템에서 꼭지점에 서게 된다면 별다른 활약이 없을 듯.
MF: 김재성 ==> 흠. 난 이렇게 생각하지만..MF 남는자원이 딱히 없어서 아마 쓸 듯. (이럴거면 구자철 왜 떨어뜨렸냐 ;;)

3. 감독이 안 쓸 것 같은 선수
DF: 김형일 ==> 뽑아놓고 그냥 안 쓰네...이럴거면 왜 뽑았냐 -_- ; 아마 지금 상황이라면 조용형 or 이정수와 교체로 강민수가 들어갈 것 같기 때문에..김형일은 안타깝게도 안 쓸 듯. 황재원이 뽑혔다면 소속팀에서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들어가볼 수도 있겠지만..대표팀에서는 호흡을 맞출 기회도 주지 않아 아마 그냥 남아공 구경시키려고 데려가는 듯.
GK: 김영광 ==> 뭐 GK야 no.1 골리가 특별한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no.2도 뛰지 않기 때문에! 쓸 일은 없을 듯 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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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정리하고 나면 베스트 11명 + 내 기준에서 제외 인력 7명, total 18명으로 5명이 남는다.
남은 인원

FW: 이승렬, 이동국
MF: 김보경
DF: 차두리, 김동진

우선 이승렬은 조커로 딱인 듯 하다. 특히 박지성-이청용-기성용-김보경 등과 함께 패싱 축구를 할 수 있는 대체자원은 이동국이 아닌 이승렬! 개인적으로는 안정환 대신 이승렬을 조커로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.
이동국은, 마지막 월드컵이고 2002의 황선홍과 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음.

김보경은 정말 위에서도 언급한 2002, 2006과 다른 패싱력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 좋다. 후반에 투입되면 정말 한국의 공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듯.

차두리는 우선 그리스전에 선발출전이 유력하다. 아무래도 몸빵이 되니, 다만 킥력이나 패스가 너무 약해서 아르헨, 나이지리아전에는 주전은 오범석이 맡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.
김동진은 노쇄한 영표형 대체자원 ㅋㅋ

근데, 뭐 이렇게 생각해도 아마 염기훈, 강민수, 김재성은 허정무감독이 중용할 듯 하고..제일 우려되는 건 염기훈이 선발로 출전하는 건데..그것만 어떻게 막아도 한시름 덜 듯 하다. (이러다가 염기훈이 실제 월드컵서 이천수 모드를 보여주며 프리킥 넣고 그럴지도 ;;)

암튼 일주일 남은 월드컵 완전 기대된다! 병특에게는 주말과 월급날 밖에 없었지만..
올해는 동계올림픽과 월드컵이라는 큰 이벤트가 왔으니 완전 기대중.


p.s. LG에 대한 집착은 어느 정도 버렸고, 박종훈 감독이 차후를 생각하며 실험중이라는 인상이 강하게 들어 만족스럽게 지켜보고 있다. 올해 더욱 잘해 4강에 간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순 없고 ㅋㅋ
레이커스가 보스톤과의 final 1차전에서 여유롭게 이겼다. 사실 두 팀 다 딱히 응원하진 않지만, 그냥 코비가 우승반지 하나 더 끼면 좋을 듯.

by ㄱㅣ홍 | 2010/06/04 19:33 | medium (양상)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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